형부차로 외삼촌,외숙모와 함께 뉴욕으로 향했다.

아침일찍 밥먹고..집을 나섰는데 날이 흐리더니

가는길에 해가반짝해서 기대를 했는데

날씨가 오락가락했다.

비를 좀 뿌리다가 해가좀 비추다가.

봄이라그런가?


무려 한시간 반을 운전해야 뉴욕에 도착하는데


Newyorkcity 북쪽 할렘을통해 남쪽으로 내려갔다.

할렘은 역시나 분위기가 중심가보다는 어수선하고

흑인들이 길거리에 많이보였다.

그리고 말콤엑스 에비뉴처럼 유명한 흑인인사이름을

딴 거리들이 보였다.

운전해서Metlife건물이 보이는 42번쪽으로가다보니

메츠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매트로폴리탄박물관이

나왔다.

몇일전에 혼자 도보로 걸어다니면서 아앗 저게

메트로폴리탄처럼생겼네하면서

지나갔었는데..

센트럴파크가 매츠후문이랑연결되어있었다.


센트럴파크에가니 인공호수가 엄청크게

만들어져있었거 마침 마라톤대회를 하는 날인지

핫팬츠차림의마라토너들이 쌀쌀한 초봄날씨에

전혀아랑곳하지않고 뛰고있었다.

같이따라뛰고싶은 맘 간절..ㅋ


그리고 조깅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각양각색의

강아지들이 센트럴파크 워커웨이를 따라

걸어다니는 모습을 구경했는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큰개들이 주로많았다.


뉴욕에 사는 사람이면 저런 큰개를 키울데가

과연어디있는 것일까?

궁금했지만 확인해볼길없이 센트럴

파크를 빠져나와 매트로폴리칸박물관으로

들어갔다..


워낙커서하루만에 다보기도 힘들다는데

도데체 어떻다는 건지 궁금했다.


참..

형부가 삼성반도체다니셔서 삼성직원카드를

보여주니 4명까지는 뮤료로 입장이가능하도록

멤버빼지를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알보보니Korean art 가 Gun Hee Lee Fund를

통해서 기증받은거였다.


난 덕분에 공짜로 관람하니 더더욱 신날수밖에..

하지만 박물관을 잘지었구나..

자연광을 통해서 이집트 유물도 관람하고

이런생각이 들긴했지만


저번 유럽여행때 바티칸시티에서

넘 어마어마한것들을 많이봐서인지

감흥이 그리크지는않았고

단지, 저많은 것들을 어디서

기증받았는지 궁금할따름이었다.


아무튼 꼼꼼히 보지는 못했지만

즐겁게 관람하고 매츠를 빠져나오면서

든 아쉬운 생각하나.


왜 Asian art 는 Chinese&Jananese뿐이

없는거처럼 두나라 작품들로 꽉 매워져

있는건지..

특히나일본은 courtroom과다디미방까지

있는게놀라울 뿐이었다.

규모면에서 소박한 한국관을보면서

더더욱 아쉬움이컷지만

한국인이라그런지 들어서는 순간

온옴을 감싸는 평온한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 나무,뉴욕방문 만2일째-


p.s 오늘은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하다는 중국음식점엘갔는데

게뽁음이 유명하다고해서 그걸시켰지만

다나가고없단다.

꼴랑 오후1시였는데..

이런아쉬울데가!


그래서탕수육이랑 새우뽁음그리고삼선면을 시켰다.

한국어매뉴판에감격해하면서

하지만 요리스타일은 전혀딴판.

왜이리달달한걸까?

탕수육소스를 씻어서다시요리하고싶은심정이들었다.


그래도 새우뽁음이랑 누들은그런대로 괜찮았다.

다먹고 나오니 좀 느끼하긴했지만

즐거운점심이었고.

빼갈을 팔지않아 술도한잔 못한게

무지아쉬울뿐..

a-l'et

2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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