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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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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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 카지노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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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새벽 4시경에 잠에서 깨서 배가 막 고프기시작했당.

친척 언니가 만들어 놓은 머핀을 꺼내먹고서야 진정 시킬 수 있었다.

분명히 노트북을 켜고 MSN으로 남친이랑 대화를 한거까진 기억이

나는데...

또 그뒤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서 아침에 친척언니가 깨울때까지

정신없이잤던것..

문제는 아침에도 못일어나고 오후 2시가 다되서 겨우 정신을

차렸단말씀...


여행와서 잠만 퍼자면 어떻게하겠다는건지??


나무..정신차리자..


결국 모자 눌러쓰고 언니랑 조카 준성이를 데리고 근처

우드버리라는 명품아울렛에 가기로 해서 차를 몰아가는데

덴장...........

도로를 잘못타서 뉴저지까지간거다..-.-;;;;;


미국서 운전을 많이 못해봐서 안그래도 걱정하던 언니왈

예행연습한셈 치자고..


다행히 내일아침에 뉴저지 한아름 앞에가서 2박3일로

워싱톤,나이아가라 패키지에 조인하기로 했기때문이다.


겨울에 나이아라가는 별로라고 하지만..

미국올기회가흔한거도 아니고..


함 가보지머...


얼른 씻고 자야겠다...

도로위에서 엄청해매고

월마트가서 고등어 살라고 헤집고다니고...


아이..

온통 잠과 어리버리헤멤의하루였다.


일단 패키지 갔다와서 일요일엔 언니네랑 뉴욕 MOMA 랑

메트로폴리탄 가구..


월요일엔 뮤지컬 보러가야지.

Pantom of the opera 나 4th street 중에 하나봐야지.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페리타고 허드슨강 돌아보기..


아직 여행 초반일 뿐인뎅...


왜이리 힘들지?

늙은건가???--;;;


참 글구 어제 뉴욕 Grand Central Terminal 에서

Beacon 역으로 오는 기차를 타서

옆자리미국아저씨한테 기차안에 공중전화있냐고

물었더니 그런건없지만 자기 핸드폰 빌려주겠다고

해서 넘 고마웠당.

삼성폰이더군..


퇴근길 지친 사람들 틈에 끼여 나도도르게 뉴욕길거리를

너무 헤맨탓에 스스륵 잠이 들어버렸는데

그아저씨가 Beacon 다왔다고 깨워주시기까지..


잘못하면 푸키시라는 종점까지 갈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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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제 구겐하임에서 그림 감상하다가..

오후 3시쯤 정신이 혼미해지는거다.

잠시 필름이 끊기는 것처럼..

기절모드..


관람용의자에서한시간가량 졸다가

일어났는데..

작품설명해주는오디오랑

미술관 책자도 온데간데 없고..

장난 아니었다.


친척언니말로는 시차적응안되서

그런거라고한다..


간딘스키가희미해진기억뿐이 안난다..


구겐하임은 사진에서 보다는 규모가 작은거 같았고

외관은 공사중이었다.


[ 센트럴 파크..]

웁스.. 말똥냄새가 죽음..


로마 콜로세오갔을때도 말때문에 장난아니었는뎅..


오리를 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도


난 추워죽겠는뎅..


몇몇사람들이 잠시 비치는 햋빛을 쪼이려고

일광욕을 하고 있는거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나와 촬영을 하는 모습도

멀리서나마 구경하고 한가지더 잼나는건


공원내에 있는 아이스링크~


TRUMP라는 글짜가 선명하게 들어왔고.

정말 많은 아이들이 어디서왔는지모르지만..

스케이트탄다고 난리가나있었다.


예전에 책에 보니까

트럼프가 사무실이 있는 트럼프타워에서

내려다보니까 아이스링크공사가 제대로

안이루어져있어서 본인이 직접나서서

해치웠더공..


그런 히스토리를 알고보니까

더 잼있긴했다.

[ 트럼프타워..]


구겐하임에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찾아가는

길에 트럼프타워에 들렀는데..

역시나 그분이미지에 맞게 인테리어가 황금색으로

꾸며져있었다.

금빛찬란한 홀에 들어서니 꼭 목욕탕온것처럼

더운기운...

난방을어찌나 빵빵하게 해놓았는지...


그리고 TRUMP 브랜드가 새겨진 셔츠와

넥타이를 1층 홀에서 기념품으로 팔고

있었다.


내취향은 아닌지라 스킵하고 좀더

안으로 들어가보니 워크어워이란게

나왔는데 빌딩사이를 막아서

유리천장처럼 만들어 놓은곳이었다.


거기도 역시 훈훈했고 뉴요커들이

커피를마시고 있는모습이보였다.


동참하고 싶었으나..

여행객의 심정이란...

생각보다 여유가없었다..


역찾기도 바빴으니...


아무튼어제 뉴욕을 열심히 헤맨덕에

5번가는처음부터끝까지 다 걸은듯..


주말에 다시가면 나으려나.

제발 날씨가 좀 풀리기를~~


정말로 뉴욕을 겉만 열심히 핥고온

첫날이 아니었나 싶다.


혼자 여행하니 느무 심심하고

또 말상대가 없어서 지루해 죽는줄

알았당..

[ 뉴욕공공도서관..]


켁..


규모가 넘 작았다.

내가 잘못들어간건가?

우리동네 구립도서관같은뎅...


어떤책이있나씩함 둘러보는데20분도안걸렸당...


대학엘가야 좀 괜찮을까?

구겐하임에서 관람하고 5번가를 걸어서 42th street 쪽으로

가는길에 앗..저거 박물관같이 생겼네 싶은 건물이 보이길래

자게히보니까 매트로폴리탄 박물관인거다.

시간이 없어서 주말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이글쓰다보니..가야할데가 넘 많네

자연사박물관가서 공룡뼈도 함 봐줘야하공..


10일동안 헤치우려니.. 읍읍..짭게느껴진당..


참그리고 교통비가 장난아니당.

뉴욕시내에선 걸어다니면 되지만 친척언니네에서

그랜드센트럴역까지기차타고왕복하는데도

만만찮은 거다...

[ 버도프 굿맨 백화점 ]

얼떨결에들어갔는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찮다 싶었더니

잘사는 사람들이 쇼핑하는 곳이었다.

흔히보던명품보다 이름도 알수없는

브랜드들이더 많았고

모댈같은 언니들이 엄청난 몸매를

드러내고 돌아댕기고

부자집아줌마, 할머니들도 많았당..


다행히 내복장이 관광객이라기보다는

출장복장이라 별 무리없이 돌아댕길수

있었지만..


그냥청바지에 티쪼가리입고

돌아댕기긴 좀그런동네인듯..

[ 베스트바이 ]

핸드폰은 삼성,엘지가 주로 보였고

TV 도마찬가지..


MP3 플레이어는 IPOD가 주종인듯

아이리버는어디있는지안보였당..

[ A/X ]

화이트셔츠가증말이뿐게 많더만

가격도 비싸고 세금도 많이붙어

안사고 그냥나옴..


언제쯤 돈 많이 벌어서

쇼핑함 제대로 해보나..--;;;

- 나무, 뜨음..뉴욕?-

2006.3

Posted by 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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