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NYPD, 까르띠에, 센트럴파크, 구겐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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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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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나리타에서 내려 AA로 트랜스퍼하는 수속을 밟는데

멀미증상처럼 속이 울렁거렸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었지만 불가능한 일아닌가?

여행시작도 전에 몸살이라도 앓는건 아닌지...

문득 걱정이 되었다.


눈을 감고 Gate 앞 의자에 앉아서 Boardingtime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짧은 선잠 속에 별별 꿈을 다 꾸었다.


6년간 정들었던 일터를 떠나 익숙하던 모든 환경을 벗어나고

새로운 곳에 몸을 던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내무의식은

옅은 불안감에 물든 모양이다.


모든걸 잊고.. 익숙하게 나를감싸던 환경을 벗어나 새로

출발하기위한 여행으로 나는 뉴욕을 택했다.

그리고 Diversity..그게 또 내 삶의 화두니까..


- 나무,시차적응하느라..현지시간새벽3:30에 깨서-

Posted by 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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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타고 얼마나 날아온걸까?

태평양을건너 지구반대편 뉴욕이란

곳까지오는데족히 15시간은걸린거 같다.

동경에서 트랜스퍼하려고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머리가아픈거다..


감기몸살기운이 지금까지가는걸..


친척언니가 다행히 전기장판을 깔아줘서

한숨자고 나면 컨디션이 회복되지않을까한당.


언니가사는 Fishkill 이란 동네는 JFK 에

두시간정도 차를 몰아가야하는 곳인데

kill이네덜란드말로 pond를 의미한다고한다.


하늘에 별들이 촘촘히 박혀있고 공기 좋은동네다.

낮엔 오리와 노루도 볼수있다는데 내일아침일찍

일어나서 동네 한바퀴돌고 뉴욕시내로 나가야겠다.


-나무,도착..-

2006.3

Posted by 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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